쿠첸 121 플러스 올스테인레스 전기압력밥솥 10인용 후기: 밥맛이 달라졌다

안녕하세요! 베이비레오입니다.

신혼 때부터 함께했던 밥솥이 드디어 수명을 다했습니다. 오래 쓴 만큼 정도 들었지만, 어쩔 수 없이 새 밥솥을 알아보게 됐습니다. 마침 TV 광고에서 김연아 밥솥이라고 나오던 쿠첸이 떠올라 찾아봤고, 그게 인연이 돼서 쿠첸 121 플러스 올스테인레스 10인용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사용 후기를 솔직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쿠첸 121 플러스 올스테인레스란?

쿠첸 121 플러스는 국내 전기압력밥솥 중 유일하게 2.1 초고압 기술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취사 온도가 121도까지 올라가는 게 이름의 유래이기도 합니다.

이 기술 덕분에 잡곡의 수분 흡수율이 높아져 속까지 골고루 익혀주고, 식감이 뻣뻣한 잡곡도 백미처럼 부드럽게 취사가 가능합니다. 백미는 더 빠르게, 잡곡밥은 더 맛있게 지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올스테인레스 제품답게 내솥부터 외관까지 스테인리스 재질로 마감됐습니다. 위생적이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흠집에도 강해서 관리가 편리한 게 특징입니다.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

솔직히 처음에는 어떤 밥솥을 살지 잘 몰랐습니다. 그러다 광고에서 김연아가 들고 나오던 쿠첸 밥솥이 생각났고, 찾아보니 121 플러스 라인이 쿠첸의 대표 제품이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밥솥은 일반 코팅 내솥이었는데, 오래 쓰다 보니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했고 내솥을 교체해야 하나 고민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올스테인레스 제품은 코팅이 없어 그런 걱정 자체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크게 끌렸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코팅 벗겨짐 걱정 없이 오래 쓸 수 있다는 게 중요했습니다.

실제 사용 후기

디자인은 기대 이상입니다. 올스테인레스 특유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주방 인테리어와 잘 어울립니다. 이케아 주방을 준비하고 있는 저희 집 컨셉과도 잘 맞아서 만족스럽습니다.

백미 취사 모드가 두 가지로 나뉜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찰진백미와 고슬백미 중 선택할 수 있어서 그날 반찬에 따라 밥 식감을 바꿀 수 있습니다. 국물 요리가 있는 날은 찰진백미, 볶음 요리엔 고슬백미처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잡곡, 현미, 오곡, 죽 등 다양한 취사 모드가 있어서 사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기능이 너무 많아서 어렵게 느껴졌는데, 며칠 쓰다 보니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단점을 굳이 꼽자면 무게입니다. 올스테인레스인 만큼 내솥이 상당히 무겁습니다. 매일 씻고 넣고 하다 보면 손목에 약간 부담이 오는 게 사실입니다. 다만 이 무게가 내구성의 증거이기도 하니 감수할 만합니다.

밥맛은 어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121도 초고압 취사 덕분에 밥알이 속까지 고르게 익어서 식감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기존 밥솥으로 지은 밥보다 찰기가 있으면서도 퍼지지 않는 딱 좋은 식감입니다. 아이들도 밥을 더 잘 먹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잡곡밥도 예전보다 훨씬 부드럽게 됩니다. 현미나 보리를 섞어도 백미처럼 부드럽게 익어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먹습니다.

쿠첸 121 플러스 올스테인레스 추천 대상

두 아이 이상을 키우는 가정, 코팅 벗겨짐이 걱정됐던 분들, 밥맛에 신경 쓰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10인용이라 넉넉한 용량 덕분에 손님이 오거나 나들이 도시락 쌀 때도 여유가 있습니다.

가격대가 있는 제품이지만 올스테인레스 내솥 교체 걱정이 없고, 오래 쓸 수 있는 내구성을 감안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쿠첸 121 플러스 올스테인레스,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올스테인레스 제품인 만큼 관리 방법이 일반 코팅 밥솥과 조금 다릅니다.

내솥은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코팅 밥솥은 세척기에 넣으면 코팅이 손상될 수 있어 손세척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스테인레스는 그런 걱정이 없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설거지거리가 많은 저희 집에는 이 점이 특히 편리했습니다.

스테인리스 특성상 물때나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식초를 희석한 물로 닦아주면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일반 수세미로 세게 문지르면 잔흠집이 생길 수 있으니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무 패킹은 소모품이라 1~3년 주기로 교체가 필요합니다. 쿠첸 공식몰에서 모델에 맞는 패킹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패킹 교체만 잘 해줘도 밥솥을 훨씬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올스테인레스 내솥은 얼마나 무거운가요?

일반 코팅 내솥보다 확실히 무겁습니다. 매일 씻어야 하니 손목이 약한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신 코팅 걱정이 없고 내구성이 뛰어나서 장기적으로는 이득입니다.

Q. 찰진백미와 고슬백미 차이가 크게 느껴지나요?

네, 차이가 납니다. 찰진백미는 말 그대로 찰기가 더 강하고, 고슬백미는 밥알이 더 분리되는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두 모드를 번갈아 써보면서 취향에 맞는 걸 찾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Q. 10인용이 4인 가족에게 너무 큰 건 아닌가요?

저희 집도 4인 가족인데 10인용 선택했습니다. 아이들이 크면서 밥 먹는 양이 늘어나고, 손님이 올 때나 도시락 쌀 때 여유 있는 용량이 훨씬 편합니다. 4인 가족에게도 충분히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신혼 때부터 쓰던 밥솥이 고장 난 게 아쉬웠지만, 덕분에 훨씬 좋은 제품을 만나게 됐습니다. 쿠첸 121 플러스 올스테인레스로 바꾸고 나서 매일 아침 밥 짓는 게 조금 더 즐거워졌습니다.

밥솥 교체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베이비레오는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베이비레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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