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길브리즈힐 실거주 후기, 2개월 살아보니 어땠을까?

옥길브리즈힐 실거주 후기를 검색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아마 가장 궁금한 것은 실제로 살아보니 어떤지일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이 둘을 키우면서 옥길브리즈힐을 선택했고, 현재 약 2개월째 실제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직 몇 년을 살아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평가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매일 이 집에서 생활하면서 느끼는 장단점은 어느 정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파트를 소개하는 글이나 분양 정보를 전달하는 글이 아니라, 아이 둘을 키우는 가족이 옥길브리즈힐에서 2개월 정도 실제로 거주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임장했을 때 좋았던 부분은 실제로 살아보니 어땠는지, 반대로 처음에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생활하면서 알게 된 불편함은 무엇이었는지도 함께 적어보겠습니다.

옥길브리즈힐을 선택하기까지

집을 사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집을 고르는 일은 단순히 가격이나 평수만 보고 결정하기 어려웠습니다.

출퇴근은 괜찮은지, 아이들을 키우기에는 어떤 환경인지, 주변에 필요한 시설은 충분한지, 단지 분위기는 어떤지 하나씩 따져봐야 했습니다.

저희 가족이 집을 알아볼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아이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옥길브리즈힐을 임장했을 때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것도 바로 단지의 분위기였습니다.

아파트 자체가 최신 신축은 아니지만, 단지 조경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주변 생활환경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타필드, 퀸즈파크, 별빛마루도서관 등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다는 점도 선택에 영향을 줬습니다.

무엇보다 단지가 조용하고 깨끗한 편이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이 둘을 키우는 입장에서 저는 이런 부분이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옥길브리즈힐 실거주 후기,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단지 분위기

약 2개월 동안 살아보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을 하나만 꼽으라면 저는 단지 조경과 전체적인 분위기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단지 안을 걷다 보면 생각보다 녹지가 많고, 계절에 따라 주변 풍경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저녁에 집 주변을 산책하다 보면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다는 느낌보다 조금 더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가끔 새소리가 들리고, 밤에는 귀뚜라미 소리도 들립니다.

이런 부분은 처음 집을 보러 다닐 때 사진이나 지도만 보고는 알기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살아보니 이런 사소한 요소들이 집에 대한 만족도를 꽤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 키우기에는 정말 좋은 환경

저희 가족이 옥길브리즈힐에서 가장 만족하는 부분 중 하나가 단지 안에 차량이 다니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도하와 루하가 아직 어리다 보니 집 밖으로 나가면 아무래도 차량을 먼저 신경 쓰게 됩니다.

그런데 단지 안에서는 상대적으로 마음이 편합니다.

아이들이 걷고 뛰어다니기도 좋고, 산책을 할 때 차량을 계속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단지 안에서 친구들과 뛰어놀기에도 괜찮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이런 부분이 단순한 편의시설보다 더 중요했습니다.

조용하고 깨끗하면서 아이들이 마음껏 움직일 수 있는 환경.

이게 제가 느끼는 옥길브리즈힐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주변 생활환경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옥길동에서 생활하면서 만족스러운 또 하나의 부분은 주변 생활환경입니다.

가까운 곳에 스타필드가 있고, 퀸즈파크와 별빛마루도서관도 이용하기 좋습니다.

아이들과 외출할 때 선택지가 꽤 다양합니다.

도서관에 가서 책을 볼 수도 있고, 쇼핑이나 식사를 위해 스타필드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기 어렵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에 갈 만한 곳이 여러 곳 있다는 것이 생각보다 큰 장점입니다.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시설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아파트 상가는 작지만 생활에 큰 불편은 없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아파트 상가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대단지 아파트 상가처럼 다양한 음식점이나 전문점이 몰려 있는 형태는 아닙니다.

처음에는 이 부분이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2개월 정도 살아보니 생각보다 생활에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커피숍도 있고 편의점도 있고 정육점도 있습니다.

생활하면서 자주 이용하는 곳들은 어느 정도 갖춰져 있습니다.

병원이나 마트 등도 주변에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파트 상가가 작다고 해서 생활이 불편하다는 생각까지 들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더 다양한 쇼핑이나 외식을 하고 싶을 때는 주변 시설을 이용하면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 부분을 단점이라기보다는 조금 아쉬운 점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옥길동의 가장 큰 약점은 역시 대중교통

반대로 옥길동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을 꼽는다면 역시 대중교통입니다.

차량을 이용할 때는 주변 생활권을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이 없지만,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저희 가족도 집을 선택할 때 이 부분을 고민했습니다.

집 자체와 주거환경은 마음에 들었지만 옥길동이라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교통적인 약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결국 저희는 다른 장점들이 이 부분을 충분히 상쇄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집을 알아보는 분이라면 옥길브리즈힐의 장점만 보고 결정하기보다는 본인의 출퇴근 방식과 대중교통 이용 빈도를 반드시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만족스럽지만, 도하에게는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한 가지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습니다.

바로 도하의 유치원 문제입니다.

저희는 중간에 이사를 하게 되면서 집 주변 유치원의 자리가 이미 거의 다 찬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도하는 집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곳으로 다니게 됐습니다.

집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실제로 살아보니 이런 부분도 주거환경을 평가할 때 생각해야 하는 요소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집 주변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입주하는 시기에 자리가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아쉽게도 도하는 현재 집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동네 친구를 만들 기회도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부분은 저희 가족에게 생각보다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아파트를 결정하기 전에 주변 교육시설의 위치뿐 아니라 실제 입학이나 입소 가능 여부까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0년 차 아파트, 인테리어 후에는 어떨까?

옥길브리즈힐은 약 10년 정도 된 아파트입니다.

저희는 입주 전에 턴키 인테리어를 진행했고, 인테리어 업체에서 입주청소까지 서비스로 진행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입주하고 나서는 내부 공간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특히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을 꼽으라면 거실과 주방입니다.

이전 집보다 평수가 넓어지면서 생활 공간 자체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넓어진 주방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주방에서 요리할 수 있는 공간이 이전 집보다 넓어졌습니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주방 공간의 여유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졌습니다.

조리 공간이 넓어지니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기에도 편하고, 주방에서 움직일 때 답답한 느낌도 적습니다.

거실은 아이들의 활동 공간이 됐습니다

거실도 만족스럽습니다.

이전 집보다 공간이 넓어지면서 아이들이 집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도 자연스럽게 넓어졌습니다.

도하와 루하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움직일 때 이전보다 여유가 있습니다.

결국 집의 평수가 커졌다는 것보다 우리 가족이 실제로 사용하는 공간이 넓어졌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안방 베란다에 있는 세탁실, 실제로 살아보니

옥길브리즈힐에는 조금 특이한 구조가 있습니다.

세탁실이 안방 베란다에 있습니다.

처음 임장을 했을 때 저도 이 부분이 꽤 고민됐습니다.

세탁기를 돌리면 소음이 안방까지 크게 들리지 않을까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살아보니 예상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베란다 문을 닫아두면 세탁기 소음은 생각보다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걱정했던 것보다는 괜찮았습니다.

대신 실제로 살아보면서 더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습기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세탁실 쪽에 습기가 많이 차는 편입니다.

그래서 세탁기를 사용한 뒤에는 환기에 조금 더 신경 쓰게 됩니다.

이 부분은 임장할 때는 쉽게 알기 어려웠습니다.

역시 집은 직접 살아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사 첫날에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사 첫날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삿짐을 어느 정도 정리하고 저녁에 씻으려고 했는데 온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온수가 나오지 않아 결국 관리사무소에 연락했습니다.

확인 결과 감압기 쪽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관리사무소에서 당일 바로 조치를 해주셔서 큰 문제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일을 겪고 나서 생각해보니 이사하면서 수압은 확인했지만 온수가 제대로 나오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삿짐이 들어오고 가구 위치를 잡고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으니 이런 부분까지 생각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관리사무소와 인테리어 업체에도 상황을 확인했는데, 이전 거주자도 이 문제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확한 상황까지 제가 알 수는 없지만, 이 일을 겪고 나니 집을 매수하거나 이사할 때는 눈에 보이는 부분만 확인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기능들을 직접 작동시켜보는 것.

이게 생각보다 중요했습니다.

옥길브리즈힐 실거주 후기, 두 달 동안 느낀 장단점 정리

약 2개월 동안 실제로 살아본 지금까지의 느낌을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좋았던 점

  • 단지 조경이 좋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쾌적함
  • 조용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 단지 내 차량이 다니지 않아 아이 키우기 좋음
  • 새소리와 귀뚜라미 소리 등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음
  • 스타필드, 퀸즈파크, 별빛마루도서관 등 주변 시설 이용이 편리함
  •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상권이 주변에 갖춰져 있음
  • 이전 집보다 넓어진 거실과 주방 공간에 만족
  • 턴키 인테리어 후 내부 공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음

아쉬웠던 점

  • 옥길동의 대중교통이 아쉬움
  • 아파트 상가 규모가 크지 않음
  • 안방 베란다 세탁실은 여름철 습기 관리가 필요함
  • 중간 이사로 인해 도하의 집 근처 유치원 자리가 부족했음
  • 그 결과 도하에게 아직 동네 친구가 많지 않음

그래서 다시 선택한다면?

그렇다면 두 달 정도 살아본 지금 다시 집을 고른다면 옥길브리즈힐을 선택할까요?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점이 없는 집은 아닙니다.

옥길동의 대중교통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고, 아파트 상가 규모도 조금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하의 유치원 문제처럼 실제로 이사하고 나서 예상하지 못했던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에게 중요한 기준을 생각해보면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조용하고 깨끗합니다.

단지 조경이 좋습니다.

아이들이 단지 안에서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주변에 스타필드와 도서관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전 집보다 집이 넓어져서 우리 가족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편안해졌습니다.

저녁에 아이들과 단지를 걷다가 새소리를 듣고, 밤에 귀뚜라미 소리를 들을 때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 집으로 오길 잘했다.’

아직 2개월밖에 살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또 어떤 장점이나 단점을 발견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만 놓고 본다면 아이 둘을 키우는 저희 가족에게는 꽤 잘 맞는 집을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집을 고를 때는 누구에게나 정답이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역과 가까운 것이 가장 중요할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신축 아파트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조금 달랐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다닐 수 있고, 조용하게 생활할 수 있고, 가족이 함께 보내는 공간이 충분한 집을 원했습니다.

그런 기준으로 선택한 곳이 옥길브리즈힐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2개월을 살아보니 임장할 때 좋았던 부분은 실제 생활에서도 대부분 만족스러웠고, 처음에는 걱정했던 부분 중에는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도 있었습니다.

물론 대중교통이나 유치원 문제처럼 직접 살아보면서 아쉬움을 느낀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옥길브리즈힐을 알아보고 계신 분이라면 인터넷에 나오는 단지 정보만 보기보다는 직접 단지를 걸어보고, 주변 시설을 이용해보고, 가능하다면 본인이 실제로 이곳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한번 상상해보셨으면 합니다.

저희 가족의 옥길브리즈힐 실거주 후기가 집을 선택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