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앤아이 인디언 아기 텐트 후기, 두 형제의 작은 아지트

비비앤아이 인디언 아기 텐트를 구매한 지 어느덧 4개월이 지났다. 이사하면서 아이들에게 작은 놀이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어 구매한 제품이다.

이사 후 집을 정리하면서 아이들이 편하게 놀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하고 싶었다. 가구와 인테리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을 위한 공간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됐다.

(옥길브리즈힐 인테리어 후기 | 4천만원 들여 직접 해보니)

처음에는 단순히 아이들이 들어가서 놀 수 있는 텐트 정도로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설치하고 사용하다 보니 아이들마다 텐트를 활용하는 방식이 조금씩 달랐다.

첫째는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져가서 놀고, 둘째는 텐트 안에 누워 쉬기도 한다. 두 형제가 함께 들어가도 될 만큼 공간이 넉넉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약 18만 7천 원에 구매해 4개월간 사용한 비비앤아이 인디언 아기 텐트의 솔직한 후기를 정리해 본다.

비비앤아이 인디언 아기 텐트를 구매한 이유

이사하면서 집 안에 아이들이 편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하나 만들어주고 싶었다.

아이들이 거실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자기들만의 공간에서 놀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별도의 놀이방을 만들기는 어려웠다. 집 안에서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면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

그렇게 알아보다가 선택한 제품이 비비앤아이 인디언 아기 텐트다.

구매 가격은 187,000원이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이 매일 사용하는 놀이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했다.

비비앤아이 인디언 아기 텐트 4개월 사용 후기

비비앤아이 인디언 아기 텐트 두 형제가 함께 사용하는 놀이 공간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디자인이다.

아이들 용품은 기능도 중요하지만 집 안에 계속 놓아두고 사용하는 만큼 전체적인 분위기와 어울리는지도 신경 쓰게 된다.

비비앤아이 인디언 아기 텐트는 아이들 놀이용품이면서도 집 안에 설치했을 때 크게 튀지 않는 디자인이라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이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거실 한쪽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다.

두 형제가 함께 들어가도 넉넉한 공간

두 번째로 만족스러운 부분은 생각보다 넉넉한 내부 공간이다.

처음에는 아이 한 명이 들어가서 놀기 좋은 정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두 형제가 함께 들어가도 괜찮았다.

첫째는 텐트 안에 자신이 아끼는 공룡 장난감을 잔뜩 가져다 놓는다. 평소 좋아하는 장난감을 자기만의 공간에 모아두고 노는 모습이 꽤 재미있다.

둘째도 텐트를 잘 이용한다. 아직 형처럼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보다는 텐트 안에 들어가 누워서 쉬기도 한다.

같은 공간인데도 두 아이가 사용하는 방식은 조금 다르다.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장난감이 아니더라도 자기들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는 모양이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자주 사용한다

처음에는 구매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관심이 시들해지면 어쩌나 걱정했다.

그런데 4개월이 지난 지금도 아이들은 텐트에 잘 들어간다.

첫째에게는 공룡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작은 아지트가 되었고, 둘째에게는 편하게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물론 하루 종일 텐트 안에서만 노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집 안에서 선택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 하나 더 생겼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

아쉬운 점은 텐트 형태가 자주 무너진다는 것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텐트 형태가 생각보다 잘 유지되지 않는 편이다. 사용하다 보면 텐트가 안쪽으로 접히거나 형태가 좁아지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마다 다시 손으로 넓혀주고 모양을 잡아줘야 한다.

한 번 설치해 놓으면 항상 처음 상태 그대로 유지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수시로 손을 봐야 한다.

아이들이 드나들고 내부에서 움직이다 보면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런 점은 구매 전에 알아두면 좋겠다.

디자인과 공간은 마음에 들지만 형태 유지 측면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비비앤아이 인디언 아기 텐트, 구매할 만할까?

4개월간 사용한 경험을 기준으로 보면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187,0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아이들이 실제로 잘 사용하고 있고, 두 형제가 함께 들어갈 수 있을 만큼 공간도 넉넉하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각자 좋아하는 방식으로 텐트를 활용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첫째는 소중한 공룡 장난감을 모아두는 공간으로, 둘째는 편하게 누워 쉬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텐트 형태가 자주 무너져서 수시로 다시 모양을 잡아줘야 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고, 구매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아이들에게 거창한 놀이방을 만들어주기는 어렵더라도 집 안에 작은 아지트 하나쯤 마련해 주고 싶다면 고려해 볼 만한 제품이다.

마치며

아이들이 커가면서 집 안에 필요한 공간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

처음에는 부모가 정해준 공간에서 놀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자기만의 물건을 모아두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다.

우리 집 인디언 텐트도 그런 공간 중 하나가 되었다.

첫째가 공룡 장난감을 들고 들어가고, 둘째가 그 안에서 쉬는 모습을 보면 작은 텐트 하나가 생각보다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사하면서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또 하나의 공간이라는 점에서 층간소음 매트와도 비슷한 의미가 있다.

(내부링크: 블루돌핀 층간소음 매트 후기)

형태가 자주 무너지는 점은 아쉽지만, 아이들이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으니 당분간은 거실 한쪽에 계속 자리를 내어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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